BBC와 CNN

BBC와 CNN

  • 자 :루시 큉-쉔클만
  •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
  • 출판년 :2009-12-1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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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문화'가 차이를 만든다



『BBC와 CNN-미디어 조직의 경영』은 큰 변화와 새로운 도전의 시기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디어 조직 두 곳을 독특한 관점으로 바라본다. BBC와 CNN은 서로 다른 역사와 사명, 정체성을 갖고 있다. 같은 점은 두 방송사 모두 경쟁이 심화되고 글로벌화, 디지털화, 집중화로 새롭게 모양을 짓는 미디어 환경에서 경쟁하듯 뉴스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루시 큉-쉔클만은 두 방송사의 고위 관리들과 인터뷰를 통해 경영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고 방송정책을 구체화하는 데 영향을 주는 신념과 태도를 탐구했다. 그리고 저자는 한 조직이 갖고 있는 문화와 그 전략, 그리고 환경 간의 관계에 주목했다.



국민에게 최고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정신, 창의성을 높이 평가하는 기풍, 방송을 위한 방송이 아닌 방송다운 방송을 지향하는 태도,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지는 의무와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갖는 특별한 지위 등 여러 가지 요소가 합쳐져 BBC의 문화가 형성되었고,

이런 문화에 힘입어 BBC가 세계 정상의 방송사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한편, BBC 특유의 문화로 이 자리까지 왔지만, 지금은 그 문화가 새로운 방송 환경으로 나아가려는 BBC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방송의 마이너리그에서 세계 최고의 뉴스방송사가 된 CNN은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뉴스에 집중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위성을 이용하여 뉴스를 공급한다는 생각이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CNN이 이런 계획을 발표했을 때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성공으로 이어진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실패에 너그러운 CNN 문화 덕분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한편, 뉴스가 CNN의 중심이고, CNN은 곧 뉴스라는 문화 패러다임은 오늘 CNN성공의 바탕이 되었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 CNN에 부담이 되고 있다. 뉴스에 매진하는 문화가 들쭉날쭉한 시청률을 개선하기 위해 정규 프로그램을 늘리려는 전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방송 환경에 대비하자!



디지털화, 세계화, 융합, 시장의 분화… 두 방송사가 맞고 있는 새로운 환경은 다르지 않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응은 그 조직의 문화와 맞는 것이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새로운 방송 환경을 맞아 각종 기획과 전략,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이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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