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일곱, 청춘을 묻다

스물 일곱, 청춘을 묻다

  • 자 :이언
  • 출판사 :시드페이퍼
  • 출판년 :2010-04-1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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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의 안타까운 나이로 요절한 청년 이언의 언어를 통해 이 시대의 젊음들에게 청춘을 고백한다.



『27, 청춘을 묻다』는 이언과 그의 화려했던 시절을 기리기 위한 책이 아니다. 누구보다 화려해 보이는 인생을 살았지만 그 이면에는 지금보다 한 단계 올라서려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값진 젊음을 보낸 어떤 젊은이의 열정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아들의 열정 가득한 젊은 시절을 그의 부모님이 기억 할 수 있도록 이언을 대신해 그의 친구들이 부모님께 바치는 선물이며, 그 작지만 일상적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함께 공감하려는 것이다.



씨름선수로 시작해 모델로, 연기자로 그리고 DJ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트렌드세터로 군림했던 이언. 그가 트렌드 아이콘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된 이유가 단지 '운이 좋아서'만은 아니었다. 화려한 그의 모습 뒤에 현재 더욱 영광으로 빛나는 '피나는 노력'과 '꿈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 그가 2006년부터 일기장을 통해 꾸준히 기록해 온 순간순간의 감정을 이 책에 담았다. 열정과 땀 뒤에 숨겨진 젊음의 순수한 고백을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느낄 수 있을 것.



그러나 이런 젊음의 모습은 단지 이언의 것만은 아니다. 이언이 실패와 성공을 겪으면서 느낀 단상들이 들어 간 이번 책에는 어떤 모양이든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눈앞의 안락함과 편안함은 포기하고 끊임없이 앞을 향해 나아가는 이 시대의 다양한 청춘 군상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현재 상황과 자신의 단점을 파악하고 분석해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의 글과 사진들은 이 시대 어느 곳에서든 젊은이들이 하고 있는 그것과 똑같이 닮아 있어 젊은이들의 더욱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 책은 상민이를 추모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들과 모든 청춘들을 위해, 그리고 저희 같은 부모를 위해 저희가 제안을 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청춘의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에필로그 중 이언 어머니의 글





「27, 청춘을 묻다」 는?



없는 것을 바라기보다는 가진 것에 충실하며 꿈을 조금씩 일상으로 만들어 냈던 남자, 박상민. 그리고 우리에게 기억되는 모델, 연기자, 영화배우, DJ 이언. 그가 이 시대의 젊은 이들을 향해 청춘을 외친다.





황민엽의 수줍음과 캣워크의 카리스마를 담아 지난 어느 날처럼 다시 우리 가슴속으로



전도유망한 씨름 기대주에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루고 싶은 꿈 하나만 바라보며 몸을 만들어 탑모델로 변신.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연기자 데뷔… 그리고 호평, 음악적 꿈을 위한 DJ활동까지 다양한 변신을 보여줬던 팔색조 이언. 청춘만이 할 수 있는 두려움 없는 도전, 모험 이야기를 펼치며 그가 이제 작가로 데뷔한다.



평소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통해 외로울 때나 우울할 때, 그리고 즐거울 때까지도 자신의 깊은 감수성과 감정 변화를 글과 음악으로 표현했던 이언. 노력과 열정을 다해 꿈꿔온 것을 조금씩 자신의 몫으로 만들어 갔던 그가 보낸 27년 짧았던 젊은 날의 모든 것을 Friends, Dream, Passion, Love, Body&Soul, Music 등 27가지 키워드 속에 담아냈다.



모델, 연기자, DJ 등의 일을 통한 좌절과 성공 스토리, 친구, 선배, 연인, 가족 등 사람과 함께 하며 행복했던 순간을 고백한 짧은 단상들, 화려한 삶 이면의 소소한 이야기들, 그리고 후배들에게 보내는 편지 등 2006년부터 그가 적어 온 글들이 그를 닮은 담담하면서도 개성있는 필치로 전개되어 나간다.



먼 훗날 언젠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해변에서 뛰놀고, 사진도 찍고, 웃고 떠드는 모습을 상상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맞이 했던 이언. 짧은 글 속에서 그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황민엽처럼 수줍음 많은 청년이 되기도 하고, 때론 런웨이의 카리스마 넘치고 당당한 모델도 되어 지난 어느 날 처럼 다시 우리의 가슴속으로 다가온다.



모델 데뷔 후 부단한 노력으로 사람들에게 조금씩 얼굴을 알리던 바쁜 나날들 속의 행복, 사람과 술, 담배, 음악에 대한 애착, 한국 모델계의 현주소에 대한 진지한 고민, 그리고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운동하라!'는 아낌없는 조언까지 일기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글을 통해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런 그의 소중한 순간들의 일기가 이제 동시대 젊은이들의 지친 삶에 에너지를 더해주려 한다. 무료하고 지루한 일상에 지치고, 현재에 안주해 한 없이 게을러지고, 도전도 열정도, 가슴 깊은 곳을 안아줄 사랑도 모르는 청춘이라면 이언의 일기가 당신의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주지훈, 윤은혜, 예학영 등 20대만의 뜨거운 우정이 담긴 헌정글



주지훈, 김재욱, 예학영, 전준홍, 최지호, 지현정, 장수임 등 국내 최고의 모델 친구들, 선후배들과 영화배우 류덕환, 윤은혜 및 포토그래퍼 최용빈 등 지인 10여명이 그와 함께 했던 따뜻한 우정의 순간들을 글 속에 담아 헌정했다. 그와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함께 했던 작품들, 패션쇼 뒷이야기, 술자리에서 나눈 이야기들까지 진솔하게 풀어내며 친구를 잃은 아픔보다는 그의 아름다웠던 젊음과 그 패기를 세상에 알리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또한 평소의 그의 절친한 친구(Hanjo)가 매 키워드마다 그 시점 이언의 상황을 전해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나섰다.





뮤지션 이언, 빛을 발하다!



그가 살아생전 직접 만들었던 아홉 곡의 라운지 음악이 책과 함께 독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것도 화제가 될 만하다. 모델, 연기 못지 않은 열정을 쏟아, 살아 있었다면 시대의 한 획을 긋는 뮤지션이 되었을 것이라는 한 지인의 말처럼 트렌디하면서도 개성이 묻어나는 곡들이 가득하다.



사람들은 그에게 화려한 삶을 살았다고 하지만, 그는 아직 못 다 핀 꽃 한 송이였으며 아직 가야할 길이 멀기만 한 청년이었다. 하지만 생전의 이언이었다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기기보다는 찬란했던 그의 젊은 열정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기를 바랄 것이다. 소박한 단 하나의 꿈만을 바라보고 자신의 길을 걸으며 묵묵히 할 일을 해냈던 한 명의 순수한 젊은 영혼 이언의 이야기가 올 연말, 많은 청춘들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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