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핀 델문도

엘 핀 델문도

  • 자 :김민규
  • 출판사 :시드페이퍼
  • 출판년 :2010-04-1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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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으로 Vamos!

달나라 빼고 서울에서 가장 먼 곳, 남미를 품고 돌아온 델리스파이스 김민규의 음악 같은 이야기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델리스파이스의 멤버이며 스위트피인 김민규가 전하는 남미에 대한 백 개의 단상. 인생의 커다란 쉼표가 필요하다 느꼈을 때 그가 떠올린 곳은 바로 남미. 회색의 쌀쌀한 낯빛을 가진 서울을 떠나 따뜻한 태양의 기운을 담뿍 받을 수 있는 그 곳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달나라 빼고 서울에서 가장 먼 곳'. 에비타의 열정과 탱고의 유혹이 살아 숨쉬는 태양의 땅, 남미를 여행하고 돌아온 그, 김민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누구나 한번쯤 여행을 꿈꾸는 곳, 여행자들의 로망 남미. 김민규는 여느 여행기들처럼 작은 것도 호들갑스럽게 전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에만 주력하기 보다는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직설적으로 자신이 본 그대로의 모습을 담백한 단상으로 엮어 남미를 전한다.

'좋은 공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부터 영화 「해피투게더」속 아휘와 보영이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이구아수 폭포, 조빔의 노래에 나오는 소녀가 있는 이파네마 해변, 그리고 세상의 끝이라는 우수아니아까지. 그의 눈으로, 그만의 감성을 담은 생각으로 담담히 기록해 나간 그의 단상들은 멜로디만 붙이면 그대로 음악이 될 듯 하다.



음악 하는 사람으로의 남미를 바라보는 시선도 곳곳에서 묻어난다. 중고 LP가게에서 손이 새카매지는 것도 모르고 LP를 고르고, 이미 가지고 있는 비틀즈 앨범인데도 'Los Beatles'라고 새겨진 것이 특별해 보여 구입을 하기도 하고, 탱고의 왕 '카를로스 가르델'의 공연을 보며 감상에 젖기도 하고, 악기점을 찾아가 탱고 하면 떠오르는 악기 반도네온을 구경하기도 한다. 또 글 중간 중간 그가 소개하는 남미의 음악과 가사는 그저 단발적인 관심이 아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남미의 특별함을 전해 줄 것이다. 그가 본문 속에 소개한 음악은 백 한번째 단상에 여행의 bgm으로 소개가 되기도 한다.



김민규의 눈으로 바라본 드넓은 남미 대륙의 아름다움과 그들의 낙천적인 인간성. 그리고 풍요로운 문화는 일상에 지쳐있던 사람들에게 느슨한 삶에 대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남미 여행에 대한 갈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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