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위기

예술의 위기

  • 자 :요스트 스미르스
  •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
  • 출판년 :2010-05-0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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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행복추구권이자 지역예술의 버팀목이 돼줄

문화다양성의 자유와 보호에 관한 연구




예술은 경제적 세계화나 국제 자유무역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 예술은 왜 중요한가? 예술은 왜 신자유주의의 흐름을 따르는 대신 개별 지역사회와 연계되어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은 ‘민주주의’다. 우리 삶의 행복추구권이자 지역예술의 버팀목이 돼줄 ‘문화다양성’의 자유와 보호에 관한 연구로, 문화적 기본권이 세계화에 위협 받는 지금 절실히 필요한 책이다.





이 시대에는 두 가지 음악만이 존재한다. 팝과 월드뮤직.



‘이탈리아의 칸초네, 프랑스의 샹송, 포르투갈의 파두, 자메이카의 레게’. 다채로운 지역음악이 시장에 들어서면 ‘월드 뮤직’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된다. 미국식 양분법이다. 이렇게 비서구의 문화다양성은 급격하게 파괴된다.

문화다양성협약은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는 제도다. 시장만능주의 속에서 사라져가는 다양한 문화들, 경제적 경쟁력을 넘어선 문화의 가치를 역설하는 이 책은 우리 삶의 행복추구권으로서의 문화를 새롭게 알게 된다.



이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는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고, 2부는 변화를 위한 제안을 포함한다.

예술작품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오락이 되기도 하고 계몽이 되기도 하는 매체다. 2장의 논의처럼 문화 영역에서 생산수단의 소유, 배급, 홍보 문제는 핵심적 현안이다. 3장에서는 살고 있는 나라의 빈부 여하를 불문하고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공정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나의 주장이 이어진다. 4장은 사회적 삶에서 차지하는 예술가의 역할을 지역적, 그리고 지구적 수준에서 고찰한다. 5장은 소비의 ‘대상’에는 제약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고찰한다.

2부에서는 문화 영역에서 복합기업의 대안을 찾는 일에 대한 몇 가지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6장은 유네스코에서 만든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협약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7장은 어떤 종류의 규제가 적절할지에 관한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문화시장에 대한 규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추가적으로 지역, 권역, 국가 단위의 정부가 나서서 다양한 예술적 표현의 생산과 배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려고 할 것이다(8장). 9장은 현재의 저작권 제도가 폐지되고 대안이 마련되면 오히려 예술가, 공공 영역, 제3세계가 혜택을 받게 된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할 것이다 10장은 이처럼 소홀히 다루어졌던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문화적 장을 생태적 장에 비교한다. 마지막으로 11장에서는 ‘표현과 커뮤니케이션의 자유’라는 매우 중요한 가치, 예술가 및 예술가의 매개자와 생산자들이 갖추어야 할 책임과 함께 논의할 것이다. 자유 대 책임, 아니면 자유와 책임, 어느 것이 옳은가? 이는 매우 중요한 질문임에도 거의 논의되지 않았으며, 그 답에 따라 세계의 문화지도가 새롭게 그려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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