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처럼 살아보기

프랭클린처럼 살아보기

  • 자 :카메론 건
  • 출판사 :21세기북스
  • 출판년 :2012-04-2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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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13가지 덕목을 사랑한 벤저민 프랭클린,

그를 따라 살아본 평범한 중년 남자의 도전기!




많은 사람이 쾌락, 지위, 부, 명예, 외모 등에 집착하며 살아간다. 갖길 원할수록 만족하지 못하고 더욱 갈망하게 됨에도 말이다. 이렇게 채워질 수 없는 욕망을 갈망하다 보니 우리는 진정으로 행복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더 행복한 삶, 더 품위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

발명가, 정치가, 외교관, 저술가이자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꼽힌 벤저민 프랭클린은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여러 덕목 중 열세 가지를 선택해 삶의 방식을 정했다. 일명 ‘프랭클린 프로젝트’로 일주일마다 하나의 덕목을 집중적으로 실천하며 삶의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가 선택한 덕목은 절제, 침묵, 질서, 결단, 절약, 근면, 진실, 정의, 중용, 청결, 평정, 순결, 겸손으로 시대와 장소에 상관없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소중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이었다. 일부는 현대 사회에서는 과소평가하거나 시대에 뒤떨어지는 오래된 가치라 불리기도 하지만, 프랭클린이 선택한 삶의 방식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기본적 가치다.

‘프랭클린 프로젝트’는 일주일이라는 정해진 시간 동안 한 가지 덕목에 집중함으로써 자신도 모르게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게 한다. 프랭클린은 평생 동안 자신의 13가지 덕목을 습관처럼 익혔고, 인생 막바지에는 “이 모험 덕분에 지난 79년의 삶은 지극히 행복한 것이 되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런 프랭클린의 삶이 동기부여가 되어 그를 따라 살아본 이가 있다. 바로 캐머런 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중요한 인물이 되고자 하는 갈망을 지닌 극히 평범한 중년 남자다. 그는 91일 동안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벤저민 프랭클린의 위대한 발자취를 따라 살아보기로 한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실천하며 수없이 흔들리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간적인 모습들을 ‘프랭클린처럼 살아보기’(캐머런 건 지음, 한세정 옮김, 21세기북스)에서 여과 없이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완벽한 성공은 아니었지만 그는 91일 동안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을 닮으려 애썼고 그래서 프랭클린의 삶과 조금은 가까워졌으며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머리숱은 줄어들고 뱃살은 늘어나지만,

삶에 대한 자부심만은 살아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저자는 머리숱은 점점 줄어들고, 허리는 갈수록 굵어지는 전형적인 중년 남성이었다. 먹는 것과 TV 앞에 앉아 있는 시간과 동료와의 일명 ‘뒷담화’를 사랑했으며, 책상은 항상 폭격 맞은 문구점 같았고,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항상 바빴다. 하지만 일주일에 하나씩 91일 동안 프랭클린의 덕목을 실천하며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을 점검하고, 좀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저자는 프랭클린의 ‘몸이 둔해지도록 먹지 말며, 취할 때까지 마시지 마라’는 절제 덕목으로 좌절했지만, ‘남과 나에게 유익이 되는 말만 하고, 하찮은 잡담을 피하라’는 침묵의 덕목을 실천하며 침묵의 유익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질서와 결단 덕목은 저자가 최대한 남의 부탁을 정중히 거절하고 그로 인해 자신에게 더 중요한 일을 해야 할 시간을 설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게 했다. 또한 캐머런이 살아오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던 진실, 정의, 중용의 덕목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고, 순결의 덕목을 실천하며 아내를 더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천성적으로’ 오만한 그에게 겸손 주간은 음과 양이 잘 조화된 균형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었다.

프랭클린과 비슷한 점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캐머런의 너무나 인간적인 도전은 91일 동안 실수와 혼란, 잘못들의 연속이었지만, 그로 인해 그는 아주 조금은 아내가 처음 표현했던 게으른 ‘나무늘보’가 아닌 그가 원했던 ‘종마’ 같은 존재가 되었다.

프랭클린은 자신이 직접 고안해낸 자기계발 프로젝트를 이렇게 묘사했다. “도덕적 완벽함에 도달하기 위한 용감무쌍하며 고된 프로젝트다.” 하지만 벤은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꽉 막힌 원칙주의자가 아니다. 무조건 자제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술을 마시게 되더라도 정신이 나갈 정도로 취하지는 말라”처럼 제한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그의 프로젝트는 무겁지 않다. 도전할 만하다. 그리고 인간적이다.

프랭클린의 덕목들을 살펴보면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것들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지만 정작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하기 어렵고 힘든 것들이다. 하지만 실천하기 어렵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나쁜 습관을 되돌아볼 수도 없을 것이며, 현실에 안주하며 더 나은 삶을 살 수도 없을 것이다. 짧디짧은 91일의 실천으로는 일상의 습관이 바뀌고 더 좋은 사람, 더 행복한 사람이 되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프랭클린과 같이 수십 년 동안 실천한다면 가능할 것이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비밀은 바로 ‘끊임없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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