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에도 긴장하지 않는 부동의 심리학

어떤 상황에도 긴장하지 않는 부동의 심리학

  • 자 :사이언 베일락
  • 출판사 :21세기북스
  • 출판년 :2012-04-3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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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당신을 주목하는 순간

나의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는 단 한 번의 순간

인생의 모든 것이 걸린 시험이나 프레젠테이션, 시합의 순간

왜 당신의 머리는 새하얘지는가?




주위에 이런 사람 하나쯤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평소에 공부하는 모습도 별로 못 봤는데 시험만 보면 점수가 잘 나오는 운 좋은 사람, 그리고 누구보다 준비는 많이 하지만 실제 프레젠테이션이나 면접에서는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 단순히 이들의 운명은 운 때문일까? 시카고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사이언 베일락은 심리학과 뇌 과학의 최신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중요한 이해관계가 걸려 있거나 다음 한 수에 모든 것이 달린 결정적인 순간, 사람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를 분석했다.

중요한 순간 최선을 다하지 못하거나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생각이나 행동이 얼어붙는 현상을 ‘초킹(choking)’이라고 한다. 초킹은 ‘지나친 분석에 의한 마비 현상’ 혹은 ‘어떤 상황에 대해 지각된 스트레스 반응으로 발생하는 좋지 않은 결과’를 뜻하는 말로, 주로 스포츠 경기에서 사용한다. 하지만 가장 똑똑한 학생이 시험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완벽하게 준비한 발표나 시험에서 오히려 나쁜 성적을 내는 것, 수학에 대한 사람들의 막연한 공포 등 역시 초킹과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초킹은 왜 그리고 언제 발생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중요한 순간 이를 막을 수는 없을까?

‘부동의 심리학’(사이언 베일락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에서 저자는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 이면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 실패를 피하는 방법을 알아내고자 한다. 또 성공에 대한 중압감을 느낄 때 초킹 현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은 누구인지, 어떻게 하면 이를 막을 수 있는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도 긴장하지 않고 평정심을 찾아 그 결과 눈부신 성공을 거두는 방법을 알려준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순간,

자신을 짓누르는 긴장감에서 탈출해 평정심을 되찾는 심리학의 지혜!




초킹은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는 일들이 압박감에 따른 과도한 긴장감이나 성공에 대한 강한 열망 등으로 인해 사고와 행동을 좌우하고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내부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을 뜻한다. 과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우리 뇌의 전전두피질이 압박감 상황에서 과잉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전전두피질에는 인간의 인지 능력을 좌우하는 작업 기억이 자리하고 있다. 작업 기억은 인간의 인지적 능력을 결정하는 것으로, 평소에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던 작업 기억이 압박감이 큰 상황에서는 더 이상 원래대로 작동하지 않고 성과에만 과도하게 집중하기 때문에 당장 해야 할 일에 쏟아부을 인지 능력이 부족해지거나 감정적인 폭발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뇌의 작용은 성인이 되면 어렸을 때보다 외국어를 배우는 게 힘들어지는 이유(아이들은 성인보다 작업 기억이 낮기 때문에 전형적이고 규칙적인 사고에서 탈피해 좀 더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다.), 여자보다 남자가 수학을 더 잘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부정적인 생각과 맞서 싸우기 위한 뇌 중추의 활동을 유발시켜 수학에 전념해야 할 두뇌의 힘이 분산돼 성적에 악영향을 미친다.)이나 스포츠 경기에서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있다는 고정관념(자신에게 호의적인 사람 앞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더 의식하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고 무의식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자신의 움직임을 과도하게 의식하고 통제하게 되면서 실수를 불러온다.)에 의해 발생하는 초킹 현상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근거가 된다.

저자는 작업 기억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하거나 상황에 맞게 그 역할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다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순간에도 현명하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압박의 순간 평정심을 되찾기 위해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긴장감을 연습하는 것이다. 평상시에도 긴장감 있는 상황에서 연습하다 보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키울 수 있다. 중요한 순간을 대비하기 위해 모의시험을 치루거나 평가전을 갖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둘째, 심한 압박을 받을 때 느껴지는 자신의 신체 반응을 부정적인 쪽(‘미칠 것 같아’)보다는 긍정적인 쪽(‘이렇게 떨리는 걸 보니 이제 시험 볼 준비가 다 됐군’)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셋째, 10분 정도 시간을 내 곧 닥칠 프레젠테이션이나 시험에 대해 걱정되는 부분을 적어 보면 중압감이 심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불안과 자기 불신을 줄일 수 있다. 넷째, 명상 등을 통해 부정적인 생각에 관심을 기울이지 말고 이것을 인지한 뒤 바로 버리도록 뇌를 훈련하는 것이다. 이는 같은 상황에서 남보다 더 빨리 압박감의 부정적인 영향력에서 회복하게 한다. 이 밖에도 이 책에는 비즈니스 상황과 스포츠 경기, 시험 등 각각의 상황에서 초킹을 예방하는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압박감이 심한 상황에 처한 이들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방식으로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결과에 악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성공에 대한 압박감이 가장 강한 순간 남들보다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성공이 눈앞에 보이는 순간, 심한 긴장감에서 벗어나 냉정과 평정심을 되찾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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