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이편 - 펭귄 클래식 111

낙원의 이편 - 펭귄 클래식 111

  • 자 :스콧 피츠제럴드
  • 출판사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출판년 :2012-08-0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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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새로운 세대가 등장했다. 이전 세대보다 더 가난에 대한 공포와 성공에 대한 경외심에 빠진 새로운 세대. 자라서 보니 신은 모두 죽었고,

전쟁은 모두 치러봤으며, 인간에 대한 믿음은 죄다 흔들려 버린 세대.”

- 본문 중에서



『위대한 개츠비』를 탄생시킨 피츠제럴드의 첫 장편소설

‘잃어버린 세대’의 무절제와 환멸을 가감 없이 그려낸,

소용돌이치는 길 잃은 젊음의 성장소설



20세기를 대표하는 영문 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의 처녀작이자, 대중으로부터 가장 사랑받았던 첫 장편소설 『낙원의 이편(This Side of Paradise)』이 펭귄클래식 시리즈 111번으로 출간됐다.



『낙원의 이편』은 피츠제럴드가 프린스턴 재학 시절 대학 신문에 기고하면서 틈틈이 쓴 여러 형식의 짧은 글들(시, 단편소설, 희곡, 에세이, 편지, 일기 등)을 모아, 군에 복무하면서, 그리고 제대 후 몇 달간 뉴욕에 머무르면서, 여러 번 수정?가감하여 완성한 독특한 형식의 장편소설이다. ‘낭만적 에고티스트’와 ‘인격의 교육’이라는 가제를 거쳐(『낙원의 이편』은 1권, 막간, 2권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 1권과 2권의 제목이 되었다.) 1920년 4월 미국 스크리브너사에서 출간된 『낙원의 이편』은 열렬한 독자 대중의 환영을 받았다.



“초판이 스물네 시간 만에 품절되는 바람에 스크리브너사는 깜짝 놀랐다. (...) 7월에는 이미 전국의 베스트셀러를 집개하는 북맨 월간 목록에 올랐고, 연말까지 5만 부 가까이 팔려 나갔다. 같은 기간 스크리브너사에서 낸 다른 어떤 소설보다도 많은 판매량이었다.” ― 서문 중에서



피츠제럴드는 당시 떠들썩한 연애 상대 젤다 세이어와의 결혼을 위해 『낙원의 이편』의 출판을 서둘렀는데, 낭만적 연애와 결혼, 그리고 첫 소설 출간이 거의 동시에 맞물리면서 결과적으로 큰 유명세를 얻었다. 피츠제럴드는 이 책과 이후의 단편집들인 『아가씨와 철학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그리고 또 다른 재즈 시대 이야기들』에서 만화경처럼 화려했던 당시 미국 젊은이들의 생활과 문화의 장면들을 거리낌 없이 독창적으로 그려내는데, 그러한 피츠제럴드 자신과 젤다 자체가 화려하게 과시하며 사는 매력적인 커플로 세간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화려함에 지성과 카리스마 있는 개성까지 결합되며 당시의 ‘플래퍼(flapper, 당시에 유행...“여기 새로운 세대가 등장했다. 이전 세대보다 더 가난에 대한 공포와 성공에 대한 경외심에 빠진 새로운 세대. 자라서 보니 신은 모두 죽었고,

전쟁은 모두 치러봤으며, 인간에 대한 믿음은 죄다 흔들려 버린 세대.”

- 본문 중에서



『위대한 개츠비』를 탄생시킨 피츠제럴드의 첫 장편소설

‘잃어버린 세대’의 무절제와 환멸을 가감 없이 그려낸,

소용돌이치는 길 잃은 젊음의 성장소설



20세기를 대표하는 영문 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의 처녀작이자, 대중으로부터 가장 사랑받았던 첫 장편소설 『낙원의 이편(This Side of Paradise)』이 펭귄클래식 시리즈 111번으로 출간됐다.



『낙원의 이편』은 피츠제럴드가 프린스턴 재학 시절 대학 신문에 기고하면서 틈틈이 쓴 여러 형식의 짧은 글들(시, 단편소설, 희곡, 에세이, 편지, 일기 등)을 모아, 군에 복무하면서, 그리고 제대 후 몇 달간 뉴욕에 머무르면서, 여러 번 수정?가감하여 완성한 독특한 형식의 장편소설이다. ‘낭만적 에고티스트’와 ‘인격의 교육’이라는 가제를 거쳐(『낙원의 이편』은 1권, 막간, 2권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 1권과 2권의 제목이 되었다.) 1920년 4월 미국 스크리브너사에서 출간된 『낙원의 이편』은 열렬한 독자 대중의 환영을 받았다.



“초판이 스물네 시간 만에 품절되는 바람에 스크리브너사는 깜짝 놀랐다. (...) 7월에는 이미 전국의 베스트셀러를 집개하는 북맨 월간 목록에 올랐고, 연말까지 5만 부 가까이 팔려 나갔다. 같은 기간 스크리브너사에서 낸 다른 어떤 소설보다도 많은 판매량이었다.” ― 서문 중에서



피츠제럴드는 당시 떠들썩한 연애 상대 젤다 세이어와의 결혼을 위해 『낙원의 이편』의 출판을 서둘렀는데, 낭만적 연애와 결혼, 그리고 첫 소설 출간이 거의 동시에 맞물리면서 결과적으로 큰 유명세를 얻었다. 피츠제럴드는 이 책과 이후의 단편집들인 『아가씨와 철학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그리고 또 다른 재즈 시대 이야기들』에서 만화경처럼 화려했던 당시 미국 젊은이들의 생활과 문화의 장면들을 거리낌 없이 독창적으로 그려내는데, 그러한 피츠제럴드 자신과 젤다 자체가 화려하게 과시하며 사는 매력적인 커플로 세간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화려함에 지성과 카리스마 있는 개성까지 결합되며 당시의 ‘플래퍼(flapper, 당시에 유행한 단발머리의 자유분방한 아가씨)’와 신사의 모델로 자리 잡았던 것이다.



▣ 『위대한 개츠비』를 낳은 위대한 처녀작, 『낙원의 이편』

미국 모더니즘 시대, ‘잃어버린 세대’를 그려낸 자전적 성장소설



『낙원의 이편』은 20세기 초 새롭게 등장한 세대, 즉 거트루드 스타인이 표현한,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 1차 세계대전 이후 환멸을 느낀 미국의 젊은 지식인, 예술가들을 가리키는 말)’를 그려낸 자전적 교양소설이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 헨리 애덤스의 『헨리 애덤스의 교육』 등에 영향을 받은 피츠제럴드는, 자신의 문학적 자화상이라 할 수 있는 주인공 에이머리 블레인의 청소년기부터 프린스턴 대학 시절까지의 사랑과 성장을 다루고 있다.



독특한 교육 방식과 애정을 보여 준 어머니 비어트리스, 결혼할 뻔했지만 서로의 이기심 때문에 헤어진 이자벨, 연상의 여인으로 구애를 거절한 클라라, 깊은 상처만 남기고 그에게 이별을 고한 ‘사교계의 새내기’ 로절린드, 짧지만 강렬했던 마지막 연인 엘리너 등, ‘낭만적 에고티스트’ 에이머리가 여성들과 맺는 관계는 항상 실패로 끝난다. 환멸만을 남기고 끝난 일련의 연애 사건과 달리 정신적 스승 다르시 몬시뇰로부터 얻는 초연한 지혜와 프린스턴에서 톰 딘빌리어스와 쌓는 지적인 우정, 광범위한 독서 목록과 글쓰기, 케리와 번 홀리데이 형제, 딕 험버드, 제시 퍼렌비 등 친구들과의 다양한 경험 등은, 에이머리 블레인의 ‘인격의 교육’의 발판이 되어간다.



이렇게 젊은 작가로 성장해 가는 에이머리의 정신적?육체적 성장을 다루면서 당대의 삶과 문화를 생생히 그려낸 『낙원의 이편』은 이제 막 인생에 눈을 뜨는 한 젊은이의 초상이자 한 세대의 연대기로 읽을 수 있다. 1차 세계대전 직후 전쟁에 환멸을 느끼고 방향성을 상실한, ‘길을 잃어버린 세대’인 에이머리는 소설의 결말에 이르러 자신이 태어난 문화와 세대와 과거를 부인하고 새로운 길을 찾으려는 독창적인 자아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게 된다.



“새로운 세대를 사색하는 과거의 영혼. 정화되지 않은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선택된 젊은이는 아직도 죽은 정치가와 시인들의 반쯤 잊힌 꿈과 실수를 낭만적으로 먹고 살았다. 여기 (...) 시대착오적인 비명을 지르고, 낡은 신조를 배우는 새로운 세대가 등장했다. (...) 이전 세대보다 더 가난에 대한 공포와 성공에 대한 경외심에 빠진 새로운 세대. 자라서 보니 신은 모두 죽었고, 전쟁은 모두 치러봤으며, 사람에 대한 믿음은 죄다 흔들려 버린 세대.” ― 본문 중에서



이와 동시에, 이 작품은 젊은 피츠제럴드가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피츠제럴드 미래의 작품들을 예비하는 『낙원의 이편』은, 이 위대한 처녀작에 비해 작가 살아생전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세계 영문학사에 큰 자취를 남긴『위대한 개츠비』(1925), 『밤은 부드러워』(1934) 등 걸작 장편들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작품이 된다.



“근래 본 가운데 가장 훌륭한 미국 소설, (...) 진정 놀라운 처녀작. 구성이 독창적이고, 수법이 극도로 세련되며, 오늘날 미국 정치에서 찾아보기 힘든 정직만큼이나 미국 문학에서 보기 힘든 탁월함으로 장식되었다.” ― H. L. 멘켄, 《스마트 셋》 (서문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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