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다윈 그래픽 평전

찰스 다윈 그래픽 평전

  • 자 :유진 번
  • 출판사 :푸른지식
  • 출판년 :2014-05-1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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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자연사박물관 스미스소니언이 선택한 단 한 권의 다윈 책

그의 삶과 사상을 100쪽짜리 그래픽 논픽션으로 읽는다!




이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서구사회를 2천년 동안 지배한 기독교 창조신화. 그것을 뒤집은 진화론의 찰스 다윈. 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그래픽 평전(Graphic Biography)이 출간되었다. 다윈, 종의 기원, 진화론 하면 떠오르는 무겁고 진지한 책과는 달리, 찰스 다윈이 비글호를 타고 실제로 떠난 모험과 평생에 걸친 지적 모험을 100쪽 남짓한 그래픽 ‘논픽션’으로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다. 다윈의 삶을 재치 넘치는 방식으로 풀어냈을 뿐 아니라 19세기 과학계와 산업혁명 이후 영국의 사회상도 엿볼 수 있다.



다윈은 자연관찰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소년이었다. 눈앞의 진귀한 딱정벌레를 놓치기 싫어서, 손에 들고 있던 다른 벌레를 입에 넣는 바람에 딱정벌레가 분비한 화학물질 때문에 고생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그런 다윈은 자연과 화학 실험 말고는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어서 아버지인 로버트 다윈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결국 아버지의 권유로 신부가 되려 했지만, 운명적으로 ‘비글호’에 승선하게 되면서 평생에 걸친 연구가 시작된다. 비글호를 타고 바다를 누비는 일은 그 당시에는 우주여행을 떠나는 것에 비할 만큼 드문 일이었다.



2009년은 찰스 다윈 탄생 200주년이자 인류사의 방향을 틀어놓은 위대한 저작, 『종의 기원』 출간 150주년이었다. 전 세계가 들썩이던 이때,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문화와 교육의 도시 브리스톨에서 두 작가 유진 번과 사이먼 거가 의기투합해 이 책을 쓰고 그렸다. 이 책이 대단하다는 소식은 처음에는 영국 전역으로, 그리고 점차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까지 퍼졌다. 결국, ‘만화’로 분류되는 책으로는 드물게도 세계 최고의 자연사박물관을 거느린 스미스소니언 협회 출판부의 눈에 띄어 2013년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세계 최고의 자연사박물관 스미스소니언이 선택한 단 한 권의 다윈 책

그의 삶과 사상을 100쪽짜리 그래픽 논픽션으로 읽는다!




이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서구사회를 2천년 동안 지배한 기독교 창조신화. 그것을 뒤집은 진화론의 찰스 다윈. 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그래픽 평전(Graphic Biography)을 소개한다. 그래픽 평전이란 한 인물의 일대기를 글과 그림이 어우러지도록 만든 전기 작품을 일컫는다. 다윈, 종의 기원, 진화론 하면 떠오르는 무겁고 진지한 책과는 달리, 찰스 다윈이 비글호를 타고 실제로 떠난 모험과 평생에 걸친 지적 모험을 100쪽 남짓한 그래픽 ‘논픽션’으로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다. 다윈의 삶을 재치 넘치는 방식으로 풀어냈을 뿐 아니라 19세기 과학계와 산업혁명 이후 영국의 사회상도 엿볼 수 있다.





다윈 ? 종의 기원 ? 진화론 하면 떠오르는 두껍고 무거운 책은 가라!

100쪽 남짓한 ‘그래픽 논픽션’으로 쉽게 읽는 다윈의 모든 것




비글호를 타고 세계 곳곳을 항해한 것이 무려 5년이다 보니, 다윈의 첫 책 『비글호 항해기』는 꽤 두껍고 무겁고 어렵다. 또 비둘기를 교배해 새 품종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한 장 내내 되풀이되는 데다 ‘자연선택’이니 ‘적응방산’이니 하는 말이 나오는 『종의 기원』은 더욱 어렵다. 이 두 책을 읽어내기는 관련 전공자가 아니면 사실상 어렵다. 이런 책과 달리, 『찰스 다윈: 그래픽 평전』은 소년 시절의 다윈과 다윈 평생의 과학적 모험을 그래픽노블 형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가상의 채널 ‘유인원-TV'의 원숭이 제작진을 등장시켜 야생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설정은 재치 넘친다. 아르마딜로, 카피바라, 이구아나, 레아, 핀치 등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된 생물도 세밀한 그림으로 살아나 있다. 여기에 방대한 글은 다윈의 이론과 그의 삶을 탄탄하고 심도 있게 전한다. 흔한 학습만화가 아니라, 사상사에 큰 영향을 미친 위대한 인물의 삶을 돌아보는 한 권의 평전으로도 손색이 없다.





다윈과 진화론에 얽힌 오해 풀기

이렇게 알고 있었다면, 당신은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




1. 다윈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모든 생물은 진화한다’고 주장한 사람이다?

그렇지 않다. 이래즈머스 다윈(1731~1802)은 찰스 다윈이 태어나기 전 이미 『주노미아(Zoonomia)』라는 책에서 시간이 지나면 동식물이 바뀌고 발전한다는 진화론을 제시했다. 동물과 식물은 신이 완벽한 형태로 만들어 지구에 풀어놓은 것이 아니며,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체가 여러 세기를 지나면서 동물과 식물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또 프랑스 생물학자 라마르크(1744~1829)도 동물은 진화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더 나아진다고 했다. 이래즈머스 다윈은 우리가 아는 찰스 다윈의 할아버지다.



2. 다윈은 『종의 기원』을 통해 원숭이가 인간의 조상임을 밝혔다?

그렇지 않다. 사실 다윈은 어떤 책에서도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 다윈은 유인원, 원숭이, 사람이 공동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게 분명하지만 다르게 변화했다고 했을 뿐이다. 또한 종이 어떻게 처음으로 탄생했는지에 대해서도 말한 적이 없다. 다윈이 내놓은 이론은 ‘진화가 일어나는 방법’을 밝힌 것이다.



3. 진화는 발전이다. 진화는 늘 더 나은 쪽으로 이루어진다?

그렇지 않다. 다윈이 이야기한 ‘자연선택’이란 조금이라도 유리한 형질을 가진 자손이 살아남으며, 때문에 유리한 형질이 다음 세대에 전달된다는 논리를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환경에 적응하기에 유리한 형질이 꼭 더 나은 것, 발전한 것, 강한 것, 똑똑한 것, 빠른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쉬운 예로 기린을 들 수 있다. 기린은 목이 긴 개체가 더 잘 살아남았는데, 그 이유는 더 높은 나무에 있는 먹이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이 길다고 해서 더 ‘나은’ 것일까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적자생존이란 ‘강하고 똑똑한 개체가 살아남는다’는 의미다?

그렇지 않다. 사회다윈주의자들은 ‘적자생존의 문제’를 사람에게 적용했다. 사회다윈주의자 중에는 가난한 사람은 건강한 사회를 약화시킬 뿐이기 때문에 도와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다. 독일 나치는 ‘우생학’이라고 부른 이런 생각을 극단적으로 채택한 집단이다. 하지만 그들은 다윈의 주장을 오해한 것이다. 다윈이 말한 적자생존이란 진화에 적합하다는 뜻이다. 꼭 가장 강하고 빠르고 똑똑할 필요는 없으며, ‘적자’란 특별한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한 개체를 가리킨다.



5. 모든 기독교인은 다윈의 진화론에 반대한다?

그렇지 않다. 진화론을 믿는다고 해서 무신론자인 것은 아니다. 많은 종교인이 유신론적 진화론(기독교적 다윈주의)을 믿는다. 유신론적 진화론이란 지적설계자인 신이 스스로 진화하는 모든 것을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다시 말해서 신이 모든 것이 활동하도록 만든 뒤에 뒤로 물러나 스스로 발전하게 내버려두었다는 것이다. 게놈프로젝트를 이끈 미국 유전학자 프랜시스 콜린스만 해도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콜린스는 “공동조상에서 진화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DNA 연구 결과는 우리 인간이 다른 생명체와 관계가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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