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에티켓

죽음의 에티켓

  • 자 :롤란트 슐츠
  • 출판사 :스노우폭스북스
  • 출판년 :2019-12-0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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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TOP 100위 스테디셀러

※ 15개국 번역 출간 예정

※ 독일 올해의 르포상 수상작

※ 아마존 올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독일 유력 언론 《슈피겔》《FAZ》《DPA통신》강력추천

※ 독일 저널리즘상 수상

※ 아마존 독자 선정 베스트논픽션 도서!

※ 아마존 독자 최고 별점 인문 TOP 50



이 책은 누구나 겪을 죽음의 전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독특한 책이다. 한 번도 나 자신의 죽음인 적 없는, 가족이나 친지, 다른 사람의 일이었던 죽음.

때문에 계획하거나 준비하는 일 따위는 모른다. 거의 대다수의 사람이 죽음에 대해 알지 못한다. 하지만 죽음은 탄생과 한 쌍을 이룬다. 그것은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다.

이 책에는 네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는 각각의 죽음의 전개가 실화로써 제공된다. 5살, 암으로 죽음을 맞이한 어린 아이, 인생 샷을 찍겠다며 건물 난간에 올랐던 29살 청년, 요양원의 80세 할머니, 그리고 가족들에 둘러싸인 채 집에서 죽음을 맞이한 당신.

저자는 이들 네 사람의 죽음의 단계를 매우 면밀하고 자세하게 다뤘다. 이로써 죽음이 어떻게 각 개인의 삶만큼이나 독특한 저마다의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인식하게 된다.

언론에서 집중한 책의 집필 방식은 이 책이 ‘나, 그리고 당신’이라는 화법으로 독자를 죽음의 주인공으로 만든다는 점이다. 죽음을 옆에서 엿보는 게 아니라 바로 앞에서, 실제 나 자신이 겪고 있는 일로써 이해하도록 기획된 것이다.

이런 집필 방식은 매우 독특해서 읽는 이를 때로는 저 바닥에서 솟는 뜨거운 눈물에, 때로는 잠시 하늘을, 때로는 숨 막히는 숭고함으로 끌고 간다. 이로써 독자는 다음의 사실을 깨닫게 된다.



1. 죽음이 실제 내게 일어날 일이라는 완전히 인식.

2. 삶이 오직 나 자신의 방식대로 흘렀듯 죽음의 준비 또한 주도적이어야 한다는 생각.

3. 끝이 있다는 것, 내 삶이 완전히 무한하지 않다는 것으로부터 후회 없는 오늘과 생을 살겠다는 찬란한 의지.

4. 미뤄 둔 계획과 목표들, 더 나은 사람으로 살아야 할 분명한 이유

5. 내가 남기고 갈 사랑하는 사람들을 오늘 더 열렬히 사랑할 것.



책의 각 단락들은 죽음이라는 확실한 종결로부터 삶을 더 찬란하게 만든다. 또한 남겨진 이들이 겪을 감정과 사소하지만 분명한 슬픔, 그것이 어떤 이겨내야 할 숙제나 사명이 아니라 지극히 당연하며 자연스러운 것으로 납득시키고 이해시켜 끝없는 평온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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