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패러독스』는 기발한 상상력과 통쾌한 해법으로 완성한 '친절한' 경제학 사용 설명서이다. 기존 경제학의 틀을 넘어선 'self-economics'를 접할 수 있다. 이는 조직이나 집단, 사회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내가 좀 더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자기계발 요소가 강한 교양경제학이다.
본문에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인센티브',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물질보다는 주의와 시간인 경우가 많다는 '희소성'의 2가지 경제개념이 등장한다. 이 두 개념만으로 우리가 어떻게 인간관계, 문화생활, 맛있는 메뉴 고르기, 기부활동 등을 더 잘할 수 있는지를 사적인 방식으로 모색한다.
아울러 어떤 때 경제적인 이해타산을 접어두고 따지지 않는 게 더 좋은지에 대해서도 논한다. 이 모든 것을 통해 다채로운 일상사 속에서 사람들을 움직이는 진짜 인센티브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도록 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인센티브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지 모색하여 누구나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삶을 살도록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