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는 지금 '왕따'가 유행처럼 번져 있다. 각 학교에서는 왕따에 대한 나름대로의 예방책을 강구하고 있고, 매스컴도 '왕따'를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보도한다.
'왕따'는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에서 출발한다. 원활한 의사소통은 '왕따'를 치유하고, 직장에서 빠른 승진을 보장하며, 좋은 친구관계와 더불어 원만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한다. 더구나 원활한 의사소통은 생활 자체를 활력 있게 만든다.
그러나 의사소통 하는 법을 어디에서 배울 것인가? 누가 가르쳐주는가? 자신의 요구나 분노, 혹은 두려움을 어떻게 타인과 의사소통해야 하는지 어느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타인을 비난하지 않으면서도 공정하게 싸울 수 있는 방법을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으며, 어떻게 경청해야 하는지 혹은 어떻게 상대방의 마음을 추측하지 않고 말의 '의미'를 제대로 들을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
이 책은 바로 이런 것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외롭다고 느끼거나 소외당한다고 느끼는 당신을 위한 모든 자료가 담겨 있다. 원활한 인간관계를 원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