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에서 인간으로 산다는 것

대지에서 인간으로 산다는 것

  • 자 :오귀스탱 베르크
  • 출판사 :미다스북스
  • 출판년 :2010-04-2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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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인류는 왜 에쿠멘(인간적 거처)의 윤리학을 받아들여야 하는가



1. 현대성의 한계와 새로운 철학에 대한 향수


-물질만능과 자연파괴로 인한 현대문명의 위기 앞에서 이제 인간은 휴머니즘 자체에 대한 근본적 위기에 도달했다



저자는 인간의 거주지인 환경이 문명의 발달과 함께 큰 변화를 겪었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변화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근대성의 한계에 있다고 지적한다. 사람들은 근대성에 반하는 새로운 철학을 찾고 있다. 단순히 외부모델을 부정하기도 하고, 근대성과 서구와의 대립을 넘어서는 내재적 기준(한 존재의 본성에 가장 가까운 것이라는 의미의 '자연')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들도 오류를 범한다. 여기서 저자는 새로운 철학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에쿠멘의 윤리학을 제시하고 있다.





2. 에쿠멘(인간적 거처)이라고 하는 새로운 윤리적 원리

-이제 인간의 윤리는 대지와 인간이 맺고 있는 특별한 관계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정립되어야 한다.



그는 윤리하는 것이 에쿠멘 안에서만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말한다. 에쿠멘은 인간과 대지의 관계이다. 다시 말해 에쿠멘은 지구이자 동시에 인간이며, 상대적인 실재, 더 정확히 말하면 관계의 실재이다. 저자는 인류와 대지의 관계에는 다른 생명체와 환경의 관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그 무엇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인간적 거처'로서의 에쿠멘의 윤리학을 주장한다. 그는 이제 인간이 지구에 대한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더 잘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서, 이제 윤리학을 '인간과 대지의 관계'에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3. 인간 거주지에 대한 존중

-이제 인류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인정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 필요



개발에 대한 찬반 논란 속에서 인간은 '자연에 대한 의무'와 '인류에 대한 의무' 사이에서 윤리적 선택을 해야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그 전에 인간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근본적으로 인간 존재는 자연적일 뿐만 아니라 문화적이며, 또한 문화적일 뿐만 아니라 자연적이다. 인간은 죽으면 물질이 되어 우리의 존재 장소인 자연에 의식의 뿌리를 내린다. 이 사실이 바로 대지와 인간의 관계는 서로 존중되어야 하는 것임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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