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 해부하기

딜레마 해부하기

  • 자 :제임스 재스퍼
  • 출판사 :사이
  • 출판년 :2010-08-1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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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와 정치, 사랑과 전쟁에 이르기까지

내 삶을 흔드는 37가지 일상의 딜레마, 그리고 그 해결책!




푼돈의 딜레마 / 밴드왜건 딜레마 / 복수의 딜레마 / 매력의 딜레마 / 바구니 딜레마 / 더러운 손의 딜레마 / 생존 대 성공의 딜레마 / 위험의 딜레마 / DIY 딜레마 / 총알받이 딜레마 / 확장의 딜레마 / 진실성의 딜레마 / 목적 변경의 딜레마 / 고산조 천황의 딜레마 / 보편성의 딜레마 / 구경꾼 딜레마 / 형식과 내용의 딜레마……





인생은 게임의 연속이고, 딜레마의 연속이고, 선택의 연속이다



뉴욕대학 사회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뉴욕 시립대 사회학과 교수인 제임스 재스퍼가 <우리 삶을 둘러싸고 있는 37가지 일상의 딜레마>를 분석해 그 전략적 해법을 탐구한 『딜레마 해부하기』가 사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한 일상의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딜레마가 발생하는 이유, 우리가 딜레마에 빠지는 이유, 두 가지 선택의 길에서 하나를 선택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법, 딜레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전략적 사고법, 딜레마로 인해 우리가 안고 가야 할 위험 혹은 우리가 얻게 되는 이득 등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특히 저자가 이 책에서 다룬 37개의 딜레마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시로 겪게 되는 <일상의 딜레마>들이라고 할 수 있다.





딜레마에 대한 정의



저자는 서문에서 인간은 <전략적 존재>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 행동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공통의 <전략적 원칙>은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한다. 특정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명확한 규칙이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때 인간은 <딜레마를 발견>한다.

딜레마(dilemma)란,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선택 사항이 존재하는 상황”을 말한다. 딜레마라는 용어는, 우리가 각각의 가치를 인정하면서 두 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상황의 미묘한 차이가 두 길 중 한쪽 길의 선택을 권장한다. 각각의 선택에는 그에 따르는 위험과 비용, 잠재적 이익 등이 따라온다.

그러나, 저자는 “딜레마는 곤혹스러운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딜레마가 존재한다는 것은 인간은 항상 <선택>을 하게 될 것이며, 그 속에서 <행동의 자유>를 누리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딜레마와 씨름하고 있을 때는, 그저 관습이나 직관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이 선택을 하고 있음을 의식적으로 깨닫게 된다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수많은 선택들 속에 내재하는 잠재적 위험과 이점들을 인식하게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역사적 사건과 일상의 풍부한 사례와 함께 살펴보는 37가지 딜레마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상황들을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일상의 사례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우고 차베스의 정적들이 처한 딜레마, 먼저 별거를 제안했을 때 빠지게 되는 딜레마, 노상강도를 만났을 때 처하게 되는 딜레마, 시민운동단체의 딜레마, 유카타 반도의 마야인이 처한 딜레마, 알렉산더 대왕과 로마군이 처한 딜레마, 911 사태 이후 미국이 처한 딜레마, 페미니스트들이 처한 딜레마 등 다양한 일상 속 사례를 다룬다.



?밴드왜건 딜레마: <대통령 선거 시> 우세한 자에게 편승할 것인가, 그에게 저항할 것인가?(290쪽)

누구와 동맹 관계를 맺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지를 결정해야 할 때,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우세하고 강력한 자의 편에 편승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그에 저항해 그의 독주를 막는 것이 좋은지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딜레마는 선거정치에서 많이 일어나는데, 특히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는 우리의 경우 정치인들이나 유권자들은 어느 후보자 편에 서야 할지, 어느 후보자에게 표를 던져야 할지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처해 있는데 이러한 딜레마를 <밴드왜건 딜레마(Bandwagon dilemma)>(290쪽)라 한다. 밴드왜건은 선거에서 우세해 보이는 사람이나 팀을 지지하는 것으로, 이때 우리는 우세한 쪽과 동맹을 맺어 시류에 편승하는 것이 옳은지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총알받이 딜레마: <내부 고발자>는 기업에게 총알받이 딜레마를 안긴다(198쪽)

사람은 자원 취급을 받을 수는 있지만, 백 퍼센트 자원으로 행동하는 경우는 결코 없다. 여기서 우리는 <사람>을 과연 자원으로 쓰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지 혼동이 된다. 지금은 우리의 자원으로 제일선에서 적의 공격을 막아주는 총알받이 역할을 하는 사람이 언제 어떻게 돌변하여 우리를 공격해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의 관리 문제로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총알받이 딜레마(Fodder dilemma)>다. 내부의 수많은 정보를 취급하던 사람이 갑자기 돌변해 자신이 갖고 있던 정보를 다른 조직으로 유출시키거나 내부의 비리를 폭로하는 내부 고발자들이 그 기업에게는 총알받이 딜레마를 안겨준다.



?푼돈의 딜레마: 푼돈을 투자했다. 여기서 멈춰야 할까, 목돈을 투자해야 할까?(138쪽)

우리는 성공을 하기 위해 시간과 돈, 자원, 노력 등을 조금씩 투자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 양을 늘려야 할 시점에 도달한다. 이때 우리는 <푼돈의 딜레마(Bad money dilemma)>에 직면하게 된다. 처음에 투자한 것이 푼돈이라면, 이제는 목돈의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목돈이 반드시 그 가치를 제대로 발휘할지는 명확히 알 수 없다. 따라서 푼돈의 딜레마에서 관건은 목돈의 미래 가치를 명확히 파악, 예측하는 것이다. 미국이 베트남전에서 처했던 딜레마가 바로 이 <푼돈의 딜레마>다.





게임 이론의 오류를 파헤쳐 인간 행동을 해부한다



저자는 우리가 딜레마에 빠지는 이유를 우선 <전략>의 측면에서 파헤치고 있다. 게임 이론가들도 인간의 행동을 전략의 관점에서 이해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에서, 게임 이론가들은 인간 행동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인 <감정>을 무시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게임 이론은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인간 행동의 다양한 측면을 결코 제대로 보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게임 이론가들의 주장과 달리, 딜레마에 빠졌을 때 우리가 하는 여러 <선택>들은 엄격한 이성적 판단이나 최종 수익에 따라 행동하는 게임 이론 논리에 따라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에 의해 행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따라서 감정이 없다면 딜레마에 빠지지도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게임 이론이 내세우는 비현실적인 가설들을 반박하면서, 실제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인간 행동에 대해 초점을 맞춰 그 속에서 발생하는 딜레마, 또 그러한 딜레마의 상황에서 우리가 하는 선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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