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모티베이터의 신화를 이룬 한국 마케팅계의 거장 조서환,
그의 멈출 줄 모르는 도전!
지난 25년간 수많은 히트 브랜드와 일등상품을 팔아온 대한민국 최고의 마케터 조서환. 애경의 하나로 샴푸를 비롯해 수많은 제품들이 그의 손을 거쳐 세상에 나왔다. 마케팅이 다른 어느 때보다 주목 받는 요즘, 그러나 저자는 마케팅이 새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자체가 마케팅이고, 마케팅이 또한 우리 삶’이라고 말한다. 이 책 『모티베이터』는 수많은 상품 마케팅에 성공한 마케터 조서환의 이야기이며, 스스로 모테베이터의 신화를 이룬 인간 조서환의 끝나지 않은 도전에 관한 기록이다.
21세기는 섬세하게 마음을 다독일 줄 아는, 사람을 아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성공의 전면에 서게 될 것이다. 그들은 모두 탁월한 모티베이터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오랫동안 수많은 브랜드를 성공시키면서 터득한 마케팅 노하우와 소비자, 동료, 주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모티베이터의 요소들을 정리했다.
마음을 움직이고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 모티베이터!
그가 25년 동안 마케팅을 하면서 수많은 히트 브랜드를 만들 수 있었던 비밀은 바로, 움직이지 않던 소비자의 마음을 끊임없이 두드려 불을 지핀 결과이다. 그에게 마케터란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 즉 모티베이터motivator다.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 시장을 리드함으로써 결국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이 바로 마케터다.
이러한 마케팅 활동들은 우리의 일이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내, 남편, 친구, 가족, 상사, 동료의 마음을 감동시키면 인간관계나 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그래서 시스템이나 기술, 돈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사람이라는 것이 마케팅 모티베이터 조서환의 확고한 신념이다.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고 그들을 이끌어갈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회사라면 그 어떤 악조건과 난제도 돌파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오른손이 없다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역경을 이겨내고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점은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현실적인 장애로 고민하는 사람들과 마케팅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나 스스로를 마케팅하라!
모티베이터는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이다. 저자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영향력을 미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졌을 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새로운 삶을 개척해나간다는 의미에서 스스로를 ‘셀프 모티베이터’라고 부른다. 그가 얼마나 자기 자신을 마케팅하는 데 뛰어난지는 KT를 떠나 세라젬으로 옮길 때의 일화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2009년 초 그가 KTF 부사장으로 있을 때 KT와의 합병이 이루어졌는데, 합병하면서 KT 전무로 발령난 그에게는 그 어떤 보직도 주어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했지만, 곧 조서환 특유의 긍정적 마인드와 공격적인 스타일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남들이 자신을 알아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을 주변에 널리 알림으로써 스스로를 마케팅한 것이다.
그러자 역발상 마케팅 효과는 매우 컸다. 많은 회사에서 CEO 영입 제의와 컨설팅 의뢰가 들어왔다. 여러 갈래의 진로 중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던 그는 결국 사업을 선택했다. 사원에서 부사장까지는 연습이었다고 생각하고, 사장이 돼서 진짜 자신의 실력으로 실전에 임해보자고 한 것이다. 현재 그는 세라젬 그룹에 입사해서, 세라젬 헬스앤뷰티라는 회사를 창업하여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하게 화장품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위기 때 움츠러들면 탈출구를 잃게 된다는 생각으로 경쟁에서 탈락한 자신에 대한 소문을 퍼트림으로써 그는 오히려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얻게 된다. 긍정의 자세로 스스로를 모티베이팅한 것이다.
수습사원에서 12단계의 승진을 거쳐
글로벌 기업의 사장에 이르기까지, 멈추지 않는 도전!
『모티베이터』에서 저자는 일에서나 삶에 있어서나 긍정의 자세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군대에서 사고로 오른손을 잃었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여 마케팅의 새로운 신화를 썼다. 가는 회사마다 히트 브랜드와 일등상품들을 만들어내는 그에게 있어 최고의 모티베이터는 바로 아내다. 사고를 당한 자신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보내준 아내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책은, 그가 어떻게 그 많은 역경과 고난을 무한한 열정과 에너지로 이겨내며 오늘날의 위치에 서게 되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우여곡절 끝에 애경에 입사하여 다이알과 로슈를 거쳐 다시 애경에 마케팅헤드(CMO)로 스카우트되어 수많은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히트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과정, 그리고 KTF에서 제3세대 휴대폰인 쇼 현장 마케팅을 총 지휘하며 마케팅의 달인으로서 펼친 성공 스토리는 많은 직장인들과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자극과 동기부여가 된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고, 언제나 공격적이며 저돌적으로 인생을 개척해가는 저자의 마케팅 철학과 인생은 그 자체만으로도 독자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