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파이낸셔

하이 파이낸셔

  • 자 :니얼 퍼거슨
  • 출판사 :21세기북스
  • 출판년 :2012-11-02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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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 지크문트 바르부르크(Siegmund Warburg)는 지크문트의 금융관은 부채를 부채질하고 무분별한 투기를 권하는 우리 시대 금융철학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하이 파이낸스’라는 표현 자체를 동어반복으로 파악했으며, 높은 도덕적 기준을 요구하는 ‘La Haute Banque’를 주창했다.

1902년 출생~1982년. 현대에 와서 모습을 갖춘 ‘상업은행’의 틀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유대계 독일 은행가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히틀러 치하의 독일에서 탈출해 영국으로 건너와서 1946년 투자은행인 S.G.바르부르크사를 설립했다. 전후 런던의 경제를 쥐락펴락하며 금융계의 중심으로 떠올랐으며, 이후 유럽의 금융 통합을 설계했다. 1930년대 불어닥친 대공황의 여파로 선대의 은행이 초토화된 사건을 겪으면서도 그는 과거의 교훈을 잊지 않고 영국의 경제 회복과 서유럽의 통합, 그리고 궁극적으로 세계화의 탄생에 전념했다.

또 미국의 월 스트리트에 쿤로브라는 투자회사를 두어 동업자로서 1953년부터 1964년까지 미국 경제에 관여했다.





금융역사학자 니얼 퍼거슨



현 런던은 월 스트리트와 함께 국제 금융의 중심이지만, 전쟁이 끝난 1945년에는 어느 모로 보나 금융의 중심으로서는 완전히 끝장난 상태였다. 그러나 영국은 부활했다. 독일의 공습 이후 영원히 잿더미로 소멸할 것 같던 영국은 불사조처럼 되살아났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잿더미에서 런던이 부활하는 데 그 누구보다 큰 역할을 했던 한 사람의 전기다'하이 파이낸셔'는 영국에서도 대중에게 공개된 적 없는 1만여 통 이상의 편지와 지크문트 본인이 쓴 일기를 토대로 써내려간 니얼 퍼거슨의 회심작이다.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시각으로 다룬 작품이다. 자신이 좋아했던 토마스 만의 소설 주인공처럼 지크문트는 심리학자이자 정치인, 그리고 연극배우이면서 은행의 경영인으로 살았던 다면적이고 모순이 많은 인간이었다. 『하이 파이낸셔』에서는 독일의 은행가 가문의 자손으로 태어나 영국 금융계의 거물이 되기까지의 과정, 두 번의 전쟁과 대공황이라는 재앙 속에서도 세계경제를 재건한 그의 직관과 혜안, 그리고 변덕스럽고 까다로운 성격과 별난 기질 때문에 수도 없이 겪어야 했던 애증이 교차하는 그의 인간관계까지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크문트 바르부르크의 삶과 철학은 당시만큼이나 쉴 새 없이 변화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이정표를 제공할 것이다.

퍼거슨은 무엇보다도 오늘날의 금융계에 넘쳐나는 단순한 투기 경향과는 완전히 유를 달리하는 지크문트의 철두철미한 사업 방식과 엄격한 윤리관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지크문트 바르부르크가 제안하는 리더십 네 가지



1. 보통밖에 안 되는 사람들이 가능한 한 알아채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은 리더십의 전제 조건 중 하나다.

2.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팀의 우두머리가 비판적인 생각을 하는 순간이 거의 없어야 하며, 팀원들이 옳을 때만이 아니라 틀릴지도 모르는 순간에도 그들을 지지해주어야 한다.

3. 경영하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앞장서서 이끄는 사람은 거의 없다.

4. 좋은 보스가 되는 데 가장 어려운 일은 딱 맞는 후계자를 찾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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