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블론드 데드

영 블론드 데드

  • 자 :안드레아스 프란츠
  • 출판사 :예문
  • 출판년 :2013-07-2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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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독일 미스터리 스릴러의 전형’을 세운 것으로 인정받으며, 넬레 노이하우스(≪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의 스승으로도 불리는 독일의 국민작가 안드레아스 프란츠. 그의 대표작 ≪영 블론드 데드(Young Blond Dead)≫가 국내에 출간된다. 1996년 독일 출간 당시 반년 만에 36만 부가 판매되는 빅히트를 기록하며, 트럭운전사 등을 전전하던 무명의 프란츠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데뷔작이다. 또한 발표된 13편 모두 독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총 55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율리아 뒤랑’ 시리즈 제1편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작년 말 프란츠의 유작이자 뒤랑 시리즈 12편 ≪신데렐라 카니발≫이 소개되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신데렐라 카니발≫은 미완의 유작을 그의 후계자 ‘다니엘 홀베’가 이어 쓴 것으로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작품을 기다리던 국내 독자들에게 다소 아쉬움을 남긴 측면이 있었다. 반면 이번에 출간되는 ≪영 블론드 데드≫는 온전히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작품으로서 프란츠式 미스터리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다.





실제 프로파일에 기초, 실감나는 수사과정과 심리묘사로

안드레아스 프란츠를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은 소설

-줄거리



프랑크푸르트에서 금발의 십 대 소녀들이 참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다. 범인은 시신을 잔인한 방법으로 훼손한 후 금발을 양 갈래로 땋아 붉은 리본으로 매듭짓고, 양팔을 가슴 위에 기도하듯 교차시켜 놓고 유령처럼 사라졌다. 이 기이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여형사 율리아 뒤랑이 프랑크푸르트 경찰청 살인사건 수사반으로 배치되고, 베르거 반장은 이 실적 좋은 여형사의 등장에 기대를 품는다. 한편, 살인 사건을 수사해 내가던 율리아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독일 상류사회의 어두운 진실에 다가서는데…….

내적 악마에 서서히 잠식되어가는 한 남자, 그리고 절망과 욕망, 상실과 무료, 정상과 광기의 경계에 선 다양한 용의자 및 형사들의 이야기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마침내 하나의 진실을 향해 치닫는다.



≪영 블론드 데드≫는 프란츠의 전매특허라 할 현실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와 상황 묘사, 설정이 특히 돋보이는 작품이다. 비결은 그가 경찰을 비롯한 여러 수사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이라 알려져 있다. 실제 연쇄살인범들의 프로파일과 수사기록, 법정심리학자 취재를 바탕으로 범죄 현장과 수사 과정은 물론, 심문 및 심리 프로파일까지 생생하게 구현해냄으로써 독일 독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평범한 소년의 인성이 파괴되고 마침내는 증오와 광기의 위험한 경계를 넘어서 인간성을 상실하기까지의 과정과, 범행 상황에서의 심리변화가 섬뜩하리만치 생생하게 펼쳐진다.







>> 출판사 리뷰



전(全) 독일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거장,

안드레아스 프란츠는 누구인가?

-트럭운전사에서 스타작가로…… 독일 장르소설계의 별이 되다



안드레아스 프란츠는 독일에서 ‘프란츠 신드롬’으로 불릴 정도의 인기를 구가해온 미스터리 스릴러 계의 거장이다. 그의 작품 22권은 독일 내에서만 7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프란츠가 탄생시킨 ‘율리아 뒤랑’ 시리즈는 무려 550만 부가 판매되며 독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쉰일곱의 나이로 작고하기까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정교한 묘사와 플롯으로 이름을 날린 그이지만, 실상 프란츠의 인생은 미스터리보다는 한 편의 역전 드라마에 가까웠다.

1954년 독일 크베들린부르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이혼한 어머니를 따라 프랑크푸르트로 이주한 그는 그곳에서 첫사랑 잉에 프란츠를 만나 약관의 나이에 결혼했다. 슬하에 다섯 자녀를 두는 사이 생계를 위해 트럭운전사·번역에이전트·카피라이터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끊임없이 출판사의 문을 두드리며 장장 20여 년의 무명생활을 견뎌냈고, 아내의 한결같은 지지에 힘입어 1996년 마침내 첫 장편소설 ≪영 블론드 데드≫를 출간할 수 있었다. 이 작품이 입소문을 타고 초유의 히트를 기록하며 그는 하루아침에 스타작가의 반열에 등극한다.



이후 21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승승장구하는 듯 보였으나, 2011년 3월 13일 오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향년 57세. 미망인 잉에 프란츠 여사는 작가 다니엘 홀베를 공식적인 후계자로 선정, 남편의 유작인 ≪신데렐라 카니발≫을 완성했으며 이 작품은 2012년 3월 출간되자마자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다니엘 홀베가 홀로 쓴 뒤랑 시리즈 13편 ≪치명적 충돌≫ 역시 올 3월 출간과 동시에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며 안드레아스 프란츠와 뒤랑 시리즈에 대한 독일인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인성은 무엇으로 파괴되며, 도덕은 어떻게 자의적으로 해석되는가?

“격이 다른 미스터리 스릴러가 왔다!”



안드레아스 프란츠는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는 범인과 그를 쫓는 형사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 본성의 문제를 제기하는 데 천착해온 온 작가이기도 하다. 이 소설 역시 흡입력 강한 이야기 안에서, 도덕의 자의성과 인간성 파괴라는 묵직한 주제를 날카롭게 벼려낸다.



성폭행 사건은 과연 살인사건보다 경미한 사안일까? ‘영혼을 파괴했지만 죽이지 않았다’는 것과, 살인을 놓고 사안의 경중을 따질 수 있을까? 누군가로 인해 정신이 병들어 결국 범죄자가 되었다면, 그 범죄의 책임은 범인에게만 있는 것인가?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선한 사람이며, 불공평한 벌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연 그런 벌을 받는 사람 모두가 선한 사람들일까?



영상을 보듯 정교한 묘사, 진실을 향해 쉴 틈 없이 달려가는 속도감 있는 전개뿐만 아니라 도덕과 인성에 관한 근원적 문제제기를 통해 책장을 덮고 나서도 깊은 잔상을 남긴다. 이것이 바로 전(全) 독일이 오랜 세월 그의 소설에 열광하며, 안드레아스 프란츠를 ‘격이 다른 미스터리 스릴러의 거장’이라 부르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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