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히틀러와 처칠, 리더십의 비밀

CEO히틀러와 처칠, 리더십의 비밀

  • 자 :앤드류 로버츠
  • 출판사 :휴먼앤북스
  • 출판년 :2014-12-0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7-21)
  • 대출 0/1 예약 0 누적대출 12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 신고하기
  • 대출하기 미리보기 추천하기 찜하기
  • qr코드

국가 위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의 기술!



세기의 라이벌이라 할 만한 20세기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와 윈스턴 처칠의 리더십을 여러 각도에서 비교 분석한 책이 출간되었다. 개별적으로 조명하더라도 이미 여러 권의 저서와 전기, 평전이 나와 있는 이 두 사람을 집중 부각하여 하나의 텍스트로 다루기는 이 책이 처음이다.

영국의 역사 저술가 앤드류 로버츠는 20세기 초반 권력의 정점에 섰던 히틀러와 처칠을 통해 리더십의 원천과 성공적인 리더십의 비밀을 낱낱이 파헤친다. 저자는 윈스턴 처칠을 성공한 위기 대처형 지도자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태생과 교육 환경, 성격까지도 정반대였던 히틀러와 처칠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적수였으며 정반대의 리더십을 행사했다. 그리고 전쟁이 막을 내렸을 때 한 사람은 승자, 한 사람은 패자가 되었다. 이 책은 이들의 사례를 통해 성공한 리더십의 유형과 실패한 리더십의 문제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게 해준다.

2002년 BBC에서 실시한 ‘위대한 영국인’을 뽑는 투표에서 처칠은 밀레니엄 최고의 인물로 선택된 셰익스피어를 따돌리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그때 BBC가 제시한 다섯 가지 항목(후세에 미친 영향력, 리더십, 천재성, 용기, 동정심) 가운데 영국인들은 처칠의 가장 뛰어난 점으로 리더십을 꼽았다. 처칠은 시공을 초월하여 여전히 용기 있는 리더십의 화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그렇다면 그와 대척점에 섰던 또 한 명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는 어떤가. 역사적으로 사악한 리더십의 전형으로 판명 나고 말았지만, 일개 사병에 지나지 않았던 그가 어떻게 권력의 정점에 우뚝 서게 되었으며, 또 전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갔는지 그 리더십의 비밀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여러 세기를 지나며 정치와 사회는 근본적으로 변화했지만 리더십의 패러다임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성공적인 리더십의 조건이 몇 세기를 지나도 변함없다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교훈을 오늘날의 상황에 적용시켜볼 수 있다. 2003년 현재 한국 사회가 당면한 정치·경제·사회의 전반적 리더십 부재 문제를 좀더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책의 출간 의도이다.

아울러 이 책은 2003년 영국에서 출간된 것과 동시에 BBC 방송이 4부작 역사 다큐멘터리로 제작, 방영해서 전 세계 주요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권위적인 리더십 vs 영감을 주는 리더십



책은 크게 히틀러가 권력을 장악하고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해를 기점으로 ‘1939년까지의 히틀러와 처칠’ 그리고 처칠이 총리에 취임하며 권력의 전면에 나서는 ‘1940년 이후의 히틀러와 처칠’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시기 구분은 두 사람의 상반된 리더십의 면면을 더욱 확연히 보여주고, 전쟁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변화해가는 리더십의 양상을 아울러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리더십의 유형을 ‘권위적인 히틀러식의 리더십’과 ‘영감을 주는 처칠식의 리더십’으로 분류한다. 리더십에 대한 이분법적 분석은 이 책의 중요한 주제이다. 저자는 이 두 가지 유형의 리더십이 지닌 비밀을 낱낱이 밝혀내서, 그들의 성공과 실패의 사례를 통해 귀중한 교훈을 제시한다.

저자는 히틀러와 처칠이 권력의 정점에까지 올라서는 과정과 이들의 위기관리 능력, 자기 관리, 웅변술, 카리스마, 국민들과의 관계, 인사 관리, 조언을 받아들이는 태도 등 리더십의 전반을 시종일관 흥미롭게 비교한다. 광범위한 자료와 주변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 등을 바탕으로 지난 세기 최고의 라이벌로 손꼽히는 두 지도자를 박진감 넘치는 대결의 장으로 올려 세운다.

세계대전이라는 특수한 위기 상황은 히틀러와 처칠의 리더십을 더욱 극명하게 대비시킨다. 덕분에 오늘날의 우리는 당시 영국인과 독일인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두 사람의 리더십 장단점을 명확하게 밝혀낼 수 있게 되었다. 두 사람이 1939년에서 1945년까지 어떤 행보를 보였는지 배울 수만 있다면, 우리 시대의 정치·경제·사회의 중요한 딜레마를 헤쳐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