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부가 눈물을 닦기 위해 써 내려간 단 하나의 마음 챙김 시집.
누구나 삶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그 사실만으로 위안을 얻기는 어렵다. 이럴 때 누군가 곁에 있었으면, 하고 되뇌게 된다. 만약 그렇다면 조영예 작가와 동행해 보는 건 어떨까? 주부로서, 한 명의 여성으로서 어려움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했던, 그 순간을 흘려보내기 위해 한 자 한 자 시를 써 내려갔던 시인의 글에서 깊은 위안을 얻을 수 있다.
작가는 말한다. 삶이 고난의 연속이라고 해도, 그럼에도 그 안에는 여유가 있고 행복이 있노라고. 진정으로 아파본 사람만이 건넬 수 있는 향기로운 언어로 쓰인 책이다. 어둠을 밝힐 수 있는 등불 같은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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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거리는 위로: 지금 힘든 이에게 건네는 행복 한 조각〉은 조영예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시집이다.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풍경과 사물들에 작가의 애정과 그리움이 잘 묻어나 있다. 혹시 지금 당신이 외롭거나 삶이 힘들다면, 이 시집을 읽어보자. 시에 담긴 상실과 그리움, 그 후에 남는 쓸쓸함까지 따라가다 보면 삶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 에디터 추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