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23시간인 남. 하루가 25시간인 여.
+와 -가 만나 0이 되는 그들.
“두 사람이 만나면 평범한 보통의 날이 되는,
그래서 둘에게는 하루하루가 특별한 날이다.”
핵인싸 고교생 이준우는 미래의 자신으로부터 메일을 받는다. 그 메일 덕분에 준우는 자신의 하루가 23시간뿐인 걸 알게 되고, 같은 반 김효빈이라는 여학생의 하루는 25시간이라는 걸 알게 된다. 준우는 빼앗긴 1시간을 효빈으로부터 되찾을 방법을 알아내려고 일부러 효빈과 친하게 지낸다. 자신이 효빈과 함께 있을 때는 시간이 건너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준우는 효빈을 평생 옆에 두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준우는 효빈이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과연 그들이 써 내려갈 운명은 어떤 시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