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상식 47개만 알아도 와인 마니아!
이래도 와인 책이 어렵다고?
친절하다. 쉽다. 그리고 예리하다. 이 책은 이제 막 와인세계에 입문한 새내기들, 그 중에서도 특별히 비즈니스 때문에 와인을 공부하긴 해야 하는데 도저히 와인 책의 현란한 수사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 폈다 접었다를 반복하는 4,50대에게 ‘정말 고마운 책’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가 호텔 신라에 근무하며 청와대 만찬을 지원하러 나가 국빈들을 상대로 와인을 대접하던 경험부터 삼성 에버랜드 안성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소믈리에로 근무하며 다양한 고객들을 상대해 온 경험까지, 20여 년 동안 와인과 함께 해 온 경험을 한 병의 고급 와인처럼 숙성시켜 이 책에 담았다.
또한 저자가 와인 강의를 하며 만난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만 뽑아 와인상식으로 묶었다. 이 책은 와인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와인을 좀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와인 상식이 없는 사람, 혹은 와인에 대한 상식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폼 내지 않은 상식으로 와인 울렁증을 해소한다.
이 책은 와인의 가장 기본적인 상식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와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면서 또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다.
와인 개념 상식, 와인 나라별 상식, 와인 이론 상식, 이론 실전 상식, 와인 응용 상식 등의 목차가 알려주듯 이 책 한 권이면 와인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간파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어려운 와인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를 중심으로 쉽고 친절한 설명을 곁들였다.
기존에 나와 있던 와인 책들이 초보자용을 표방하면서도 실제로는 초보자가 울렁증을 느낄 만큼 어려운 용어들로 채워져 있는데 비해 이 책은 와인을 둘러싼 다양한 상식들에 관해 ‘왜?’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답을 풀어가듯 접근하고 있다.
소믈리에 경력 20여년, 현장에서 갈고 닦은 실전 노하우를 배운다.
그저 와인을 사랑하는 와인 애호가가 소개하는 와인과, 와인을 전문으로 다루는 레스토랑에서 고객들에게 20년에 걸쳐 와인을 소개해 온 소믈리에가 소개하는 와인은 다르다.
사실 그동안 많은 책들이 쉽다고 강조하면서도 정작 사람들이 읽기에는 어렵기만 한 와인 이야기를 많이 쏟아내었는데 그것은 모두 이론을 전달하기에 급급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저자는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거나 난감해 하는 문제들을 토대로 와인상식에 꼭 필요한 47가지의 이야기를 모았다. 이것은 현장 경험 20여 년 동안 축적한 질문과 답인 것이다.
물론 와인상식을 전달하는 방식 또한 소믈리에가 고객에게 설명하는 것처럼 아주 쉬운 용어를 이용해 알기 쉽게 풀어간다.
그래서 이 책은, 경험이 풍부한 소믈리에에게 와인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하는 따뜻한 저녁식탁같은 느낌을 전달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