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를 가르치는 전문가가 알려주는 뷰티케어의 진실!
에스테티션, 테라피스트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69가지의 뷰티학!
왜 그럴까? 어떤 방법이 더 효과적일까?
에스테티션과 테라피스트들이 매일 부딪치는 문제들에 명쾌한 해답을 주는 책이다. 언제나 “왜?”라는 질문이 생길 때마다 펼쳐보면 친절한 선배처럼 대답해주는 책이다. 스킨케어 이론부터 화장품, 체형관리, 스파의 경영에 이르기까지, 에스테티션이나 테라피스트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에스테틱&스파의 전 분야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10여 년간 수많은 전문가를 양성해온 ‘전문가를 가르치는 전문가’로서, 업계를 이끄는 제자만도 수천에 이른다. 그만큼 임상을 비롯한 수많은 경험이 축적되어 있으며, 지식이 체계적이고 폭넓다. 그래서 에스테티션이나 테라피스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들만큼 잘 알고, 또 그들만큼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도 드물다.
마치 강의하듯 편안하고 쉽게 기초부터 차근차근 풀어놓은 글을 읽다 보면, 딱딱한 이론을 어떻게 이렇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예를 들어 ‘근막’에 대한 설명을 보자. 국어사전에 “근육의 겉을 싸고 있는 결합 조직성의 엷은 막. 근육의 활동을 돕고 과도한 근육의 수축을 막는 작용을 한다”고 되어 있는 ‘근막’에 대해, 이 책은 “근막이란 전신에 펼쳐져 있는 강인한 결합조직이며 중간에 끊기거나 하는 일 없이 통으로 만들어진 막이라고 할 수 있다. 굳이 설명을 하자면 우리가 명절에 갈비를 재울 때 흔히 볼 수 있는 두껍게 근육에 붙어 있는 막이 표층근막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마치 보고 있는 듯 머릿속에 그려진다.
이렇듯 이 책은 에스테틱&스파에 입문하는 초보자는 물론 재교육이 필요한 에스테티션들과 테라피스들이 피곤한 업무를 마치고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다.
과학적인 이론, 임상, 실전경험이 믹스된 진짜 노하우!
뷰티에 관한 모든 질문에 명쾌하게 대답하는 책!
이 책은 한 권이지만, 두 명의 저자가 두 가지의 강의를 진행한다. 먼저 첫 번째 파트, 에스테틱&테라피의 이론적인 강의가 진행되는 1부(박정현 편)의 내용을 살펴보자.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피부이야기부터 시작한다. 피부의 각질층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세라마이드 성분의 크림이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원천적인 팔자형 주름은 왜 생기며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등 피부의 기본구조를 이해시키고 난 후, 에스테티션들의 가장 중요한 도구인 화장품의 진실을 파헤친다. 화장품의 구성성분, 효과적인 클렌징 방법, 피부트러블에 대처하는 법, 화장품 선택에 유의할 점 등 각 상황별로 세부적으로 꼼꼼하게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이런 식으로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체형관리, 스파프로그램, 속옷의 과학적 효과 및 향, 에스테티션들의 마인드와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가 이어진다.
두 번째 파트, 2부(전미란 편)는 주로 스파테라피스트의 업무와 스파의 성공적인 경영에 관한 강의가 펼쳐진다. 스파테라피스트의 개념부터 주요업무에 대한 노하우, 고객을 응대하고 서비스하는 방법 및 각 업무별 체크리스트까지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또한 경영자를 위한 리더십을 비롯해 직원들을 만족시키는 방법, 효과적으로 스파시스템 구축하고 고객의 불만에 대처하는 법 등 스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아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가 들어 있다. 마치 오랜 경험의 경영자가 자신의 노하우를 깨알 같이 적어놓은 수첩을 보듯, 숱한 경험으로 터득한 노하우를 만날 수 있다. 그래서 테라피스트들이나 경영자가 한 페이지만 읽어도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살아 있는 정보가 가득하다.
뷰티에 관한 ‘카더라통신’에 쐐기를 박는다!
전문가는 물론 일반 독자에게도 꼭 필요한 책!
이 책의 백미는, 이 책이 에스테티션이나 테라피스트를 위한 책이지만, 피부미용 및 스파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엘라스틴’을 샴푸의 상표명으로만 알고 있는 독자들에게 그것이 진피를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섬유로서 원천적인 팔(八)자형 주름을 만드는 원인이라는 것과, 하체비만은 타고난 체질이라 해도하체프로그램으로 최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에스테틱의 꽃’이라는 사실도 알게 해준다. 또한 정확한 성분도 모르고 매일같이 화장품을 바르는 우리들이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갖게 하는 한편, 각질제거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기능성속옷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등 말 많은 ‘카더라통신’ 류의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이론과 기준을 가질 수 있도록 명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따라서 평소 뷰티에 대해 궁금했던 독자들이었다면 그동안 들어왔던 단편적인 지식들을 하나의 체계로 묶고,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을 걸러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에스테티션 . 스파인들이여, 10년 후를 내다보라!
특히 이 책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단순한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서 에스테티션이나 테라피스트들에게 에스테틱&스파에 대한 스스로의 마인드 변화를 끊임없이 요구하며 비전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전문인으로서 자긍심과 사명감 그리고 철학을 가지고 “CEO의 자세로 10년 이상의 미래를 내다보며 공부하고 인생을 설계”할 것을 독려한다.
이 책은 분명 공부하고자 하는 에스테티션 및 테라피스트에게 이론에 충실한 기본기를 갖추게 해주는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의 더 큰 가치는 “내가 주고 싶은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언제나 줄기를 찾아 뻗어나갈 수 있는 생각의 뿌리”라는 박정현 저자의 말처럼, 진정한 전문가, 미래의 CEO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수많은 화두를 던져주는 책이라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