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신선한 비타민과 미네랄 한 잔!
천연 과일과 채소로 만든 주스와 스무디는 현대인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료로, 소화와 흡수가 빠르며 비타민과 미네랄, 효소 등의 영양소 섭취 효과가 뛰어나다. 무엇보다 과일과 채소, 수분 섭취를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과일이 단단해서 먹기 어려운 노약자나, 특정 재료의 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과일과 채소를 적당히 혼합한 주스와 스무디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바람직한 먹거리이다.
지은이 최주영 요리연구가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활용도가 높은 건강 식재료를 선택하여 주스와 스무디를 쉽게 접하도록 구성했다. 다만 아보카도나 파파야처럼 구하기가 쉽지 않아도 영양성분이 뛰어나거나 약효가 바로 나는 재료를 몇 가지 추가했다.
온가족 모두 맛있게, 과일과 채소의 섭취량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
이 책에 소개한 주스와 스무디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원을 위한, ‘채소 과일 많이 먹기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때문에 맛이 좀 모자라다 싶을 때는 아주 가끔 ‘과감히’ 꿀이나 설탕을 첨가하기도 했다. 초보자가 몸에 좋은 것만 생각하고 향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맛이 밍밍한 즙을 먹다가 금세 싫증을 내는 것보다는 맛있게 먹고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쁜 직장 생활로 술과 담배는 늘고 신선한 음식은 챙겨 먹지 못하는 아빠,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공부만 하느라 활기를 잃어버린 학생, 녹색채소를 싫어하는 어린아이, 입맛을 잃어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한 어른들 모두에게 신선한 주스 한 잔이 필요하다.
구하기 쉽고, 영양 효과가 좋으며, 맛이 잘 어울리고 상승작용을 하는 재료의 배합
한 가지만 갈아 마셔도 맛이 좋고, 여러 가지를 함께 갈아 마시면 맛은 물론 영양 효과가 몇 배 더 상승하는 배합법을 많이 소개했다. 예를 들면, 토마토를 싫어하는 아이라도 토마토에 딸기를 섞어 주스나 스무디를 만들어 주면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항산화력이 큰 베타카로틴이 필요한 고3 수험생에게 사과를 섞은 당근 사과 주스는 맛도 좋고 영양과 활기를 보충해 주는 좋은 음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