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듀대 박치욱 교수, 정김경숙 전 구글 디렉터 추천?
평생 가는 외국어 공부는 어떻게 가능한가?
그 공부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이 책은 ‘어른의 외국어 공부는 달라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작심삼일에 그치는 외국어 공부 사이클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이제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당신은 더 이상 ‘학생’이 아니며, 답이 정해져 있는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험’이 아닌 ‘언어’로서의 외국어는 절대 끝이 있는 과제일 수 없다. 외국어를 자기 계발의 수단이 아닌 나의 시야와 사고를 넓히는 가능성으로 접근해야 평생 가는 외국어 공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말했다.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내 세계의 끝이 어디일지, 지금부터 내 세계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은가?
지독하게 꾸준하고, 은밀하게 즐거운 배움의 기록
“결과는 여전히 중요하지 않다”
『숲속의 자본주의자』 『도시인의 월든』을 통해 자기만의 시선과 삶의 태도로 큰 사랑을 받은 박혜윤 작가가 신작에선 ‘나다움’과 ‘영어’에 대해 이야기한다. 20대에 처음 국제선 비행기를 타봤다는 작가는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 왔기에 “영어가 어려운 적도 없고, 영어 때문에 고생을 해본 적도 없다”고 말하는 걸까. 영어 만능주의와 원어민 중심주의를 반박하며, 나에게 맞는 목표, 방법, 속도를 찾아가는 실험부터 권력이 된 영어에서 자유로워지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