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동안 꿈속에서 내일 할 일을 모두 끝마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저자 나카이 다카요시는 매일 밤 7시간 30분 동안 푹 자면서 같은 시기에 6개 회사의 사장 업무와 50가지나 되는 공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시간 관리의 달인이다. 그는 많은 회사와 점포를 경영한 ‘실적’, ‘심리학’과 ‘대뇌생리학’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경영론을 확립한 경영 컨설턴트이기도 하다.
● 이 책은 저자가 10년 넘게 연구하고 스스로 실천해온 ‘충분히 자면서 잠재의식을 이용해 업무를 척척 처리해내며 자신의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 수면 활용법’을 담고 있다. 이는 ‘뇌 과학’과 ‘수면 메커니즘’을 최대로 활용, ‘잠자기 전 5분’ 동안 잠재의식을 이용하는 훈련을 통해 자면서 업무를 처리하고, 더 나아가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기법이다.
● 왜 ‘잠자기 전 5분’인가? 잠들기 전 5분 동안 잠재의식에 어떤 명령을 내려두는지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 뇌의 해마는 외부로부터 정보가 들어오는 것을 차단한 상태에서 보관 중인 기억들을 분류하여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으로 나누고, 필요한 기억은 대뇌신피질로 보내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한다. 이 과정에서 해마는 하루 동안의 기억을 정리할 때 취침 시부터 과거를 향해 시간 축을 반대로 돌려서 재생하기에 잠자기 전 5분의 기억이 더 선명하게 남는다.
● 잠재의식을 주관하는 인간의 뇌는 슈퍼컴퓨터다. 대용량의 하드디스크와 초고속 정보처리 기능이 있어 생명 유지와 관련된 기능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다른 응용 소프트웨어를 기동시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잠재의식은 연중무휴로 영업을 한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주인인 우리의 명령을 받들어 충실하게 일하지만, 잠재의식은 명령을 그대로 수행하는 단순한 구조이다.
● 잠재의식에게 업무를 지시하는 데도 요령이 필요하다. 잠재의식에서는 당신이 어떤 주문을 해도 해마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만들어주지만 대뇌에 기억 저장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으면 만들어낼 수 있는 종류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주문을 하려면 최소한의 지식이 필요하다. 또 주문 내용이 구체적일수록 자신이 원하는 것에 가까운 결과가 나온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따라서 잠자기 전 5분에 다음날 해야 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미리 시뮬레이션해 목표가 달성된 이미지를 그리며 뇌에 ‘목표 달성 완료!’명령을 내리고 잠든다. 그러면 자는 동안 당신 대신 잠재의식이 일하게 된다. 그 결과는 놀랍게도 아주 탁월하고 창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