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에 의해 선택된, 결국 살아남은 소재들”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조용수 교수가 선보이는
변화무쌍한 미래 사회를 예측하는 가장 완벽한 안내서
“쓸모에 의해 선택된, 결국 살아남은 소재들”
눈에 보이는 모든 물질을 이루는 소재에 관한
보이지 않는 비밀을 풀다
인류 문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순간마다 신기한 소재의 탄생과 함께했다. 합성 고무, 나일론, 반도체, 그래핀, 퀀텀 닷……. 이처럼 새로운 소재의 발견과 발명은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어 왔다. 즉, 오늘날까지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들은 ‘쓸모’에 의해 선택된, 살아남은 소재들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신소재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는 이유도 미래 사회에 펼쳐질 삶의 무한한 가능성이 한계를 뛰어넘는 신기한 소재의 등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소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것은 앞으로 다가올 사회를 예측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인 것이다. 그러므로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이자 전자 세라믹스 분야의 권위자인 조용수가 선보이는 『쓸모의 과학, 신소재 : 세상에 이로운 신소재 이야기』는 변화무쌍한 미래 사회를 예측하기 위한 가장 완벽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최대한 복잡한 수식을 사용하지 않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과학적 원리를 다루고자 한 이 책은 신소재에 문외한이라도 관심이 있는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쓰여졌다. 특히 중고등학생에게는 잠재되어 있는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진로 선택의 중요한 기회로 활용되었으면 한다. 쓸모의 신소재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이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