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AI는 24년도 현재 정부에서 전국민 AI일상화에 7,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만큼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 그래서 AI를 활용한 일상을 그림으로 그려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비롯되어 AI와 함께하는 그림에세이를 출간하게 되었다.
50편의 AI를 활용한 일상 속에서 떠오른 키워드를 활용하여 프롬프트로 뽑아낸 그림을 보면 친근하기도 색다르기도 하다. 그리고 그림에 짧은 글을 더해 함께 소소한 일상을 표현하였다. [그린일상]의 그림에세이 책을 집필하며 주변을 관찰하게 되는 시간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하루 속 작은 시간이 마음에 울림을 주고,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주어짐에 감사했다. AI라고 해서 딱딱할 것이라는 선입견은 점차 내려놓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롬프트(명령어)를 활용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글과 그림과 결과값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어쩌면 주어진 상황에 맞게 아침에 눈을 뜨고, 직장에 출근하고, 일을 하고, 퇴근하고, 아이를 돌보고, 살림을 하는 짜여진 상황들도 AI와 같은 기계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상황 속에서 내가 어떤 감정으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에 따라 과정들이 의미를 갖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어떠한 마음으로 살아가는지가 소소할 수도 있는 우리네 일상들이 어쩌면 한 폭의 그림처럼 하나하나 색을 입혀갈 때 완성된 하나의 작품으로 그려져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의미 있는 소소한 일상들을 살아가는 우리를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